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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촉진 위해 QFII 한도 폐지할 수 있다”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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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유치 확대 위해 제도 적극 개혁
경제 금융 논의 루자쭈이 포럼서 밝혀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식 신시대 금융 발전을 논의하는 루자쭈이 (陸家嘴) 포럼이 13~14일 일정으로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이 QFII 한도 폐지를 포함해 외자 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이 13일 중국 루자쭈이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루자쭈이포럼 홈페이지]

13일 중국 경제 매체 21스지징지왕(21世紀經濟網)은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이 루자쭈이 포럼에서 “외국인 기관 투자가의 중국 투자 촉진을 위해 QFII한도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 부행장은 포럼 연사로 나선 자리에서 '중국 시장의 대외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 밝히며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적격위안화 외국인기관투자자(RQFII)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개혁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개혁 내용으로 외자의 중국 투자 범위 및 규모 확대, 나아가서는 QFII 한도 관리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혁추진의 배경으로는 ‘중국 자본시장의 외자 비중이 작아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자 유입이 미래 중국 국제수지 구조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민은행은 금융시장 개방에 더욱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팡싱하이(方星海) 증감회 부주석도 QFII、RQFII 제도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팡 부주석은 “중국 투자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많지만 기관투자자 특히 장기투자 분야의 기관투자자가 적다”며 “중국 국내에서 기관투자자를 양성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 말했다.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외국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중국과 비교해)해외 기관투자 시스템은 매우 발전해 있어 이들을 대규모로 중국 시장에 유치하면 중국 시장의 투자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장의 가격 결정 구조가 더욱 합리적으로 유지되고 금융시장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루자쭈이 포럼은 중국 최대 경제금융포럼으로 꼽힌다. 올해도 인민은행, 은보감회, 증감회 등 주요 금융당국 대표들과 경제, 금융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국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계획을 발표한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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