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14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 진장동 농수산물유통센터 공한 부지에서 '2019년 농산물 금요 정례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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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붜 11월까지 울산시 북구 진장동 농수산물유통센터 공한 부지에서 열린 2019년 농산물 금요 정례 직거래 장터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울산시청]2019.6.14. |
'금요정례 직거래 장터'는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관내 140여 농가가 직접 참여해 배, 토마토, 쌀, 채소, 배빵, 배즙 등 우리지역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 맞도록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참여농가, 청년창업농, 사회적 기업 등 경쟁력이 낮은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우수농산물 생산 참여 농가를 확대하고, 생산자 및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기준 및 안전성 교육,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 엄격한 품질관리 강화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13회에 걸친 금요 정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총 52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