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6일 전국 기차여행객 120명을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는 요가로 특색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고자 밀양시가 올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6일 밀양 영남루 마당에서 국제타우이스트 요가협회 소속 강사들의 요가 시연을 따라 하는 시민들 [사진=밀양시청] 2019.6.13. |
밀양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요가도시 밀양을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요가와 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국제타우이스트 요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1회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는 밀양문화관광연구소, 용궁사, ktx진영역의 후원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 여행 주제는 ‘밀양의 삼색체험’으로 영남루에서 밀양요가, 용궁사에서 아리랑부채 만들기, 밀양향교에서 아리랑공연으로 구성했다.
밀양요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영남루 마당에서 체험할 수 있고, ‘밀양요가 영남루 가다!’와 연계하여 기차 여행객과 시민이 함께 요가를 즐기는 무대를 마련했다.
'밀양요가 영남루 가다!'는 지난달 26일 시작해 오는 7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한다. 요가 매트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워킹요가와 댄스요가 등 서서하는 요가로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찾은 기차 여행객들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여행객과 관광객이 밀양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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