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은 황의조와 투톱, 백승호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랭킹 37위)은 11일 밤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피파랭킹 21위) 평가전을 치른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9승8무13패로 열세다. 2011년 1월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대0으로 이긴 것이 이란전 마지막 승리다.
손흥민은 황의조와 투톱, 백승호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우는 4-1-3-2 포메이션을 꺼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장한 손흥민은 지난 7일 호주전에 이어 이란전까지 6월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최전방을 맡았다.
공격2선에는 나상호(FC도쿄)-황인범(밴쿠버)-이재성(홀슈타인 킬),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백승호가 선발 출격한다. 백승호에게는 A매치 네 번째 소집 만의 데뷔전이다.
포백은 홍철(수원)-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이용(전북)이 구축하고 골대는 조현우(대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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