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tvN ‘시그널’ 대표작
7월 3~4일 수요예측 후 9~10일 청약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로고=에이스토리] |
공모 주식 수는 187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1600원~1만4300원이다. 오는 7월 3~4일 수요예측과 9~10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제작사로 주요 작품으로는 △신데렐라 언니(2010년, KBS2) △시그널(2016년, tvN) △우리가 만난 기적(2018년, KBS2) △백일의 낭군님(2018년, tvN) △킹덤 1(2019년, 넷플릭스) 등이 있다.
‘킹덤 1’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택한 첫 번째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현재 ‘킹덤 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킹덤 2’를 촬영 중이다.
두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1~2’(2019년)를 비롯해 오는 11월 MBC에서 방영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도 준비 중이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매출 464억4605만원, 영업이익 11억8532만원, 당기순이익 23억1996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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