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북구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교육과정 교사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실시한 지역연계 교육과정 교사연수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6.11. |
이 연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40분 동안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이해를 돕는 사회과목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에 대한 연수로 진행한다.
이어 14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개발한 지역화 교재인 북부 유레카의 활용방안 연수로 이뤄진다. 이 교재는 북구다행복교육지구 지역사회 바로알기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것이다.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화명수목원 등지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교육과정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참가 교사들은 화명수목원에서 숲해설사와 함께 숲체험을 한 후 구포국수체험관에서 제면 체험, 북구창조문화활력센터에서 낭독공연 관람, 뜰에장에서 전통음식 체험 등을 한다.
안연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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