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금강환경청, 11일 대청호 녹조 방제 합동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14:39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4:39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하절기 집중강우에 따른 오염물질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녹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1일 대청호 문의수역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녹조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제훈련은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녹조발생으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가정, 녹조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간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한다.

금강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수자원공사(금·영·섬 권역본부, 대청지사),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가 참여해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훈련을 실시한다.

금강청은 조류경보 발령 및 훈련 상황을 총괄하고, 충북도와 청주시 및 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을 수원으로 하는 취․정수장에 상황을 전파해 취·정수 처리 강화 조치를 한다.

수자원공사는 현장에서 황토살포선과 녹조제거선을 활용해 녹조를 제거한다. 환경공단은 수질감시선을 활용해 녹조발생수역을 순찰하게 된다.

대청호 조류 발생 현황 [자료=금강유역환경청]

현재 대청호는 문의 수역에서만 유해 남조류가 소량 출현하고 있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마철 강우와 함께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과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한 조류발생 급증으로 7∼8월경 조류경보 발령이 우려된다고 금강청은 설명했다.

김승희 금강환경청장은 “충청지역의 젖줄인 대청호에서 녹조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나, 녹조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현장대응과 취‧정수처리 강화로 시민들의 먹는 물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녹조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오염원 관리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ty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