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산림청은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
국제연합(UN)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하고,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산림청은 올해 행사를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이 모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산림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아·태지역 산림주간(6월 17∼21일)’과 연계해 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시상식, 국악 앙상블, 몽골 전통공연, 목공예 체험, 사진전 등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림청과 푸른아시아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UCC 공모전은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02-6393-2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토지 황폐화 방지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고, ‘새산새숲’ 운동을 알려 푸른 한반도 만들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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