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서 취임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임 원장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성과를 적극적으로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제조업 혁신,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당부했다.
석영철 KIAT 신임 원장 [사진=KIAT] |
이를 위해 석 원장은 "직원들의 업무 역량과 창의성 제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 사업 중에는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직·간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것이 많다"며 "산업기술혁신 생태계의 중심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소극적 지원관리 수준이 아닌 적극적 성과창출로 발전해 가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혁신성장 구현에 필요한 산업기술정책 기획역량 강화 △신남방·신북방을 지원하는 산업기술협력 확대 △국가균형발전 및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석 원장은 또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범부처 협업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산업과 신시장이 빠르게 열리도록 하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해 규제 개혁, 기술사업화, 현장형 인재양성, 실증기반 구축 등을 효율적으로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석영철 KIAT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 6월 4일까지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