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은 지난 3일 김대환 상명대학교 교수가 도기유물 123점을 영암군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김대환 교수 2차 유물기증 협약식 [사진=영암군] |
김 교수의 이번 기증은 2015년 도기유물 252점 기증 이후 두번째 도기유물 기증이다.
군에 따르면 김 교수가 이날 기증한 123점의 유물은 희소성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도기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앞으로 김대환 선생의 2차 유물기증을 계기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도기의 역사와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와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환 교수는 “귀중한 유물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박물관에 기증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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