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7개소(레저기구 48대)와 위험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해양경찰, 지자체 공무원, 해양경찰학과 교수·대학생 등 일반 국민을 포함한 민·관 합동반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점검에 나선다.
여수해경이 레져보트 구명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
주요 점검은 △수상레저 사업 등록기준에 따른 시설 및 수상레저기구 △인명구조용 장비 적정성 △자격요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 여부 △수상레저 사업의 안전조치 △불합리한 제도ㆍ관행을 포함한 법령 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특히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던 수상레저 사업장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시설, 승선정원 13인 이상 기구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모두가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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