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승옥 강진군수는 30일 모내기로 바쁜 영농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문하고 일손도 돕는 농촌봉사에 나섰다.
이 군수는 본격적인 1모작 모내기와 보리 수확 및 2모작 이앙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민생살피기 행보에 나서 농민들과 함께 했다.
농업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위로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
현장에서 만난 신전면 윤정석 씨는 “지금이 농촌에서 모내기 준비와 보리와 마늘․양파 등 농사로 제일 바쁘다"면서, "새벽 현장에 군수님이 찾아와 위로해 주어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앙기가 노후돼 작년까지는 모내기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군에서 지원해준 이앙기 덕분에 올해 작업능률도 향상되고 편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승옥 군수는“영농철을 맞아 무리한 농작업으로 몸이 상하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군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소득도 보장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과 협력해 나가는 것을 비롯해 피해대비를 통한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꼭 가입해서 농작업 및 재배시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논 면적 8712ha중 4355ha에 보리와 귀리, 조사료 등 2모작을 경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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