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30일 오전 10시 군청상황실에서 이선두 군수 주재로 '의령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으로 을지태극연습 전시 주요 현안과제를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선두 의령군수(왼쪽 두 번째)가 3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을지태극연습 전시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령군청]2019.5.30. |
이날 토의에는 육군 제5870부대 5대대,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한국전력 의령지사, KT 함안지점 등 5개 유관기관과 의령군보건소와 군청 주무부서, 신정민 부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현안과제 토의는 각 기관별 전시임무와 의령군청 피폭에 따른 복구대책과 종합적인 문제점 및 대책을 보고하고 유관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복구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혼란을 틈타 기초생필품을 매점매석하는 행위가 확산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생필품의 품귀현상으로 이어져 군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가격담합은 물론 일부 품목을 유통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한 주메시지 처리보고회도 함께 논의했다.
이선두 군수는 "이번 을지태극연습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를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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