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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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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마이클 콘포토가 7회초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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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포토(왼쪽 두 번째)를 축하해주는 메츠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캘리포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서 3대7로 패했다.
지난 25일부터 4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메츠의 마이클 콘포토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투수가 무너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미 가르시아가 시즌 2패째를 안았다.
메츠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초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콘포토는 3루 땅볼로 스티븐 마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홈런포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코디 벨린저는 상대 선발 스티븐 마츠의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4회초 메츠는 토드 프레이저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에 갈렸다.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콘포토는 다저스 교체투수 스캇 알레산더의 2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7회말 맷 비티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8회초 쐐기점을 내줘 패했다. 2019.05.29.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