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지난 2012년 7월 설치된 민생사법경찰팀이 7년간 도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민생침해 사범에 적극 대처, 법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 등 안전한 생활환경에 기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원산지 표시·식품위생 등 민생 5개 분야에 대해 도·시군 공무원 합동으로 계절별·테마별 기획단속을 추진해 총 1330건을 적발했으며 257건의 검찰송치와 1073건을 행정처분했다.
강원도청 [사진=뉴스핌] |
특히 최근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침해 범죄가 날로 지능화·다양화 되는 추세에 맞춰 그 동안의 수사·단속 업무 성과를 분석해 도민들의 삶에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생산적인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발전방안에는 민선 7기 도정방침인 인간의 존엄의 적극 이행과 도민불편 최소화에 최우선 중심을 두고 단속 처벌 위주에서 사전 계도·예방 중심으로 활동방식을 변경해 민생침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날갈 계획이다.
아울러 실질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범죄피해자 계층에 대한 지원시책을 다양화하고 민·관 소통 강화를 위해 자문기구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구 민생사법경찰담당은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신강원 도정시책과 연계한 스마트 단속 등 민생범죄의 지능화·다양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어려운 현실속에서 도민 곁으로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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