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가구 공급, 6월 참가의향서 접수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2000가구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거주기간은 8년 이상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부지는 민간이 제안한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이 대상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을 지원받는다. 다만 시공비 및 주택품질 검토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받아야 한다.
참가의향서는 다음 달 5~12일 접수한다. 지난 2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 총 4개 사업장 2745가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8월 1~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8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