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랑천 일대에서 ‘2019 서울장미축제’ 메인 행사가 열린다.
지난 17일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묵동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국내 최장 길이 장미 터널(5.15㎞ 구간)과 수림대 장미공원, 중화 체육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축제장 전역에서 약 1000만 송이 장미를 즐길 수 있다.
매년 방문객 2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 ‘서울장미축제’는 올해 로즈가든 앤 로즈피크닉이라는 주제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테마로 꾸며졌다. 24일 오후 4시부터는 묵현초 앞부터 장미 터널을 따라 중화체육공원 앞까지 육사군악대와 16개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주말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25일에는 수림대 장미정원에서 장미패션쇼가 열린다. 26일에는 부부 7쌍의 특별한 사연을 뮤지컬로 연출한 프러포즈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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