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상무부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대비 통화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국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변화는 상무부가 미국 산업을 해치는 통화보조금(currency subsidies)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을 외국 수출업체들에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스 상무장관은 "해외 국가는 더 이상 미국의 노동자와 기업들에게 불리한 통화정책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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