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과 함께 5개 공공기관을 방문해 제품 홍보 및 납품 가능성 상담을 위한 공공구매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처음 행사가 열렸던 복지재단 ‘전주사람’에는 도내 6개 업체가 인쇄, 광고, 사무용품 등에 대한 제품을 홍보하였으며, 복지재단 전주사람의 수요물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구매를 상담했다.

전북도는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구매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도는 이번 상반기 공공구매 지원단에 참여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했던 공공구매 지원단 운영으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의 신규 공공기관에 진입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도내 업체 관계자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에는 지원단 운영을 9회에서 10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공공구매 지원단 운영 및 전시·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 추진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지자체, 도 출연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2차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다음달 4일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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