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태양광 모듈 생산 전문기업인 솔라파크코리아가 전주과학산업단지에 90억원을 투자해 기존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22일 ㈜솔라파크코리아 완주공장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박성일 완주군수,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 대표이사, 수비 샤마 미국 솔라리아 대표이사와 이밖에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설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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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솔라파크코리아 수출 계약체결 및 증설 투자 협약식 모습[사진=전북도청] |
솔라파크코리아는 기존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전주과학산업단지 내 완주공장에 약 90억원을 투자해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제품은 전량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증설투자로 1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해 완주군을 비롯한 전라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파크코리아 완주공장은 200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많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태양광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300MW 생산시설을 갖췄고, 2012년에는 350MW 증설을 통해 650MW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생산능력과 품질우위, 그리고 해외수출을 통해 3억불 수출탑까지 받은 기업이다.
솔라파크코리아의 이번 증설투자로 태양광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신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효율 모듈분야에서 원천 특허를 갖고 있는 미국 태양광 기업인 솔라리아와 기술제휴을 통해 기존의 일반모듈보다 월등한 효율을 보이는 고효율제품 양산에 성공, 생산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해 전라북도 무역수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