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단위계 구성 재정의
질량·물질량·전류·온도 4가지 담아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오는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7가지 기본단위 중 새롭게 정의되는 4가지 단위(Kg·킬로그램, mol·몰, A·암페어, K·캘빈)를 담은 기념우표 총 64만 장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단위계(SI)를 구성하고 있는 7가지 기본단위는 질량(kg), 온도(K), 길이(m), 시간(s), 광도(cd), 전류(A), 물질량(mol)이며, 이 가운데 4가지 단위의 정의가 한 번에 바뀌는 것은 단위 역사상 최초다.
‘기본단위 재정의’ 기념우표 발행 [이미지=우본] |
재정의되는 4가지 기본단위는 불변의 속성이 부여돼 최고 수준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표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된다.
강성주 본부장은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올해 5월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기본단위 재정의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