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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징용문제 관련 "일본 기업 손해 입으면 대항조치"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6:41

이낙연 총리 발언에 "다소 당황스럽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15일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이낙연 총리의 발언에 "다소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본 기업에 피해가 미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총리는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사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내놓는다는 건 기본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16일 NHK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전날 참의원(상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이낙연 총리가 지금까지 (강제징용) 문제에 대응해왔다고 인식하고 있어 발언에 다소 당황했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일본 기업에 실질적인 손해가 없도록 한국 정부가 대응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만에 하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말해, 필요시 즉각 대항조치를 취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나타냈다.

다만 그는 "(이 총리가) 한국 정부의 책임자로서 그런 일로 발전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대응하리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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