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누리야시장, 양구 배꼽야시장, 정선아리랑야시장 등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단위 방문객과 상춘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주말 야시장을 도내 곳곳에서 동시에 개장한다.
강릉단오누리야시장 포스터.[사진=강원도] |
16일 도에 따르면 17일 저녁 강릉 단오누리야시장, 양구 배꼽야시장, 정선 아리랑야시장이 개장식을 시작으로 동절기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강릉 단오누리야시장은 월화거리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식전공연을 갖고 7시에 개장식을 시작해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 이동식 매대의 재미있는 먹거리 등 준비했다.
정선아리랑시장은 오후 5시에 메밀전 커팅식을 시작으로 야시장이 개장되며, 전원석, 양혜승, 심신 등 초청가수 공연과 이벤트 행사, 청년상인 프리마켓 등 이동식 매대 28개가 운영,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개장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구 배꼽야시장은 오후 7시 개장식에 이어 시장내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축하공연, 맥주빨리 마시기 및 댄스대회, 추억의 DJ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야외캠핑장 컨셉으로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매년 야시장을 공모해 선정된 전통시장에게는 대표 메뉴개발 등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 및 교육, 홍보 등을 적극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올해 주말야시장 5개를 선정한 데 이어 추경에 4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6개 시장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