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대사 임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국산 캐릭터 '라바'가 국가기후환경회의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우리나라 캐릭터인 '라바'를 16일 '라바 타운'에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라바 [사진=환경부]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 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정책참여단과 국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출범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라바'는 지난 2011년 애벌레인 옐로우와 레드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났으며, 국내에서 나이·성별 구분 없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또한, 중화권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실제로 라바의 유튜브 총 조회수는 54억건이며, 중화권 영상 조회수는 약 500억건, 전세계 190여개국 약 1억5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NETFLIX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방영 중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라바'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국민 모두와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라바가 국가기후환경회의의 활동을 국민과 세계시민들에게 알리고 협력의 가교(架橋)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