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9일 "오늘 출범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긴밀히 협조해 주요정책이 단기간 시너지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는 이시점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겨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사연 연구기관 합동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4.18 leehs@newspim.com |
그는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는 미세먼지를 국가적 재난이라는 절박한 의식 가지고 가능한 수단 총동원해 미세먼지 해결에 힘쓰고 있다"며 "미세먼지 주무부처로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예산을 편성하는 등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해수부, 농식품부, 국방부 등 유관부처와 해당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간, 한번에 미세먼지를 잡을 수는 없고, 정부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대책과 함꼐 꼭 필요한 것이 생활실천과 국내외 협업"이라며 "정부부처를 비롯해 정치, 산업, 하계, 종교, 지자체를 총망라하고 국제협력과 더불어 국민의 정책참여를 이끄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미세먼지 저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끝으로 "맑고 푸른하늘 보면서 마스크 없이 숨쉴 수 있는 사회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긴밀히 협조해 주요정책을 단기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안하는 대책이 국민행동분야에서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