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대응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동지역, 진영읍, 주촌·진례·한림·생림·상동면 일원의 긴급보수가 필요한 하수관로 74km에 대해 국비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875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추진 중이다.
김해시가 노후 하수관로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5.15. |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노후 하수관로 18km 정비했으며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22km를 정비 중이다.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사고 발생으로 노후 하수관로를 시급히 정비할 필요성이 높아지자 2020년에는 사업비 427억원을 투입, 잔여 34km를 정비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재문 시 하수과장은 "본 사업 시행으로 수질오염 예방과 지반침하로 인한 위험요소가 사라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총 108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관내 건설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현장 세일즈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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