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위즈도메인 "특허 분석에서 자산운용·공유플랫폼으로 확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허 분석에서 빅데이터 활용 자산운용·특허 공유 확장
자회사 피티알자산운용, 특허 지수 'PTR' 기반 주식투자
'PTR(주가기술비율)'로 특허가치 대비 시가총액 가늠해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특허검색·분석 전문 벤처기업인 위즈도메인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산운용, 특허 공유 플랫폼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일수 위즈도메인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특허에 대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의 검색 및 분석 영역에서 벗어나 특허를 기반으로 기업의 무형자산 가치를 계량화하고 이를 투자에 활용하는 툴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면서 "공유경제를 특허 영역에 접목시켜 학교나 연구기관 등에서 잠자고 있는 특허를 활용할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김일수 위즈도메인 대표이사. [사진=김양섭 기자]

서울대에서 공학을 전공한 김일수 대표는 IBM에 입사해 엔지니어 경험을 하면서 특허 데이터베이스와 친숙해졌다. 그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 등의 업무를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999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특허 검색, 분석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위즈도메인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개발만 1년 이상 한 특허분석 프로그램으로 창업했다. 당시 국내에 삼성하고 엘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나니까 더 이상 수요가 없어서 미국과 일본으로 가서 비즈니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일본 고객 비중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위즈도메인의 특허 분석 솔루션은 국내 대기업들 상당수가 사용하고 있고 일본 고객수도 국내 고객과 비슷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그래핀'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그래핀 관련 특허를 갖고 있는 기업들과 그 특허에 대한 상세한 내용, 특허 출원 숫자로 파악되는 기술동향 트랜드, '특허괴물' 등이 사들이고 있는 정황, 특허 이전 현황 등 상세한 사항들이 단 몇초만에 분석된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통해 각 특허들의 가치를 계산해내기도 한다. 

김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특허경영 동향에 대해 "예전에는 특허가 잠재적 경쟁자를 막는 역할을 했다가 그 다음에는 공격하는 툴이 됐고, 이제는 특허 자체의 무형자산으로 담보를 일으키거나 금융활동을 할수 있는 파이낸스 측면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특허 무형자산 가치 비교로 자산운용.. 공유 플랫폼 사업 계획도 있죠"

그는 'PTR(Price-Technology Ratio, 주가기술비율) 지수'라는 것을 개발했다. 'PTR 지수'란 시가총액을 위즈도메인이 산정한 특허가치의 합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이 지수를 활용하면 특허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가치주 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017년 이 지수를 기반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자산운용사도 설립했다. 이름도 '피티알자산운용'이다. 신영자산, 신영증권 출신들이 주로 영입됐다.  한우진 전 신영증권 부사장은 김일수 대표와 함께 위즈도메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피티알자산운용의 대표도 신영증권의 리서치센터장 출신이다.

김일수 대표는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신영과 우리 모델이 잘 맞는 측면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신영 출신들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티알자산운용의 총 설정액은 현재 800억 정도다. 김 대표는 "여러 개의 펀드가 있는데 평균을 해보면 작년 기준으로 코스피 등 벤치마크 지수 대비 10~20% 수익률이 아웃퍼폼하는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계획중인 사업은 특허공유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학교나 연구기관에는 노는 특허가 많다. 그동안 이것을 사업화하려는 시도들이 여러곳에서 있었지만 잘 되지는 않았다"면서 "조만간 우리는 모 대학과 MOU를 맺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즈도메인의 작년 기준 재무현황은 매출 35억원, 영업이익 6억5000만원, 순이익 4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 외의 주주들은 대부분 지인들인 개인투자자들이다. 장기적으로는 상장도 계획중이다. 상장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당장 임박한 계획은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위즈도메인]

▲김일수 대표 프로필

△약력
2000 - 현재 Wisdomain 대표이사
2016 - 현재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
2013 - 현재 특허청 IP 정보 개방, 활용 자문위원
2011 - 현재 이화여대 겸임교수
1999 - 2000 Microsoft 근무
1990 - 1999 IBM 근무

△학력
1989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석사
1987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