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 고점을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시현중이다.
15일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코스콤CHECK] |
15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내린 1188.5원에 개장했으나, 9시35분 현재 1190.6원까지 올랐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3~4주 안에 무역협상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밝혔지만, 중국의 강경대응과 함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원화 값은 떨어지고 있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91까지 오른데다,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졌다"며 "미국 증시와 달리 아시아 증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