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육성, 해외시장 개척 등 높이 평가
[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수여하는 ‘2019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에 신우철 완도군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리더는 자치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학교 총장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사회 공헌, 기술 혁신, 브랜드, 인재 양성, 경영 혁신, 품질․연구 개발(R&D) 8개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일궈낸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 대한민국글로벌리더 선정 기념촬영 [사진=완도군] |
완도군은 투자 유치 분야에서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완도 전복의 아시아 최초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 ASC 획득, 완도산 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육성 등, 이같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완도군은 지난해 홍콩과 베트남, 미국 등 현지에서 21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850만달러의 수출 실적 달성, 5개국 현지 유수 업체와 업무 협약을 16건 체결하며 해외 시장 개척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신 군수는 미래 100년 먹거리 해결을 위해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