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10일 엄중 항의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노가미 고타로(野上浩太郎) 일본 관방부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베이징(北京)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9일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경 평안북도 구성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를 각각 1발씩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비행거리는 각각 420㎞, 270㎞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건 지난 4일 이후 닷새 만이다.
북한은 지난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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