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2.5% 감소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08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1.3% 증가한 수치며 △‘검은사막’의 견고한 성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지역 출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의 북미∙유럽 출시 등 신규 매출의 확보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1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펄어비스]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론칭의 대규모 마케팅 비용과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상여금 지급이 영업비용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판매금액의 16%만 회계 기준에 따라 매출로 인식된 반면,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 등 관련 비용은 모두 1분기에 인식됐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최고재무관리자)는 “‘검은사막’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더불어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지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