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환율 연중 최고] 기업 영향 제한적…"그래도 예의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와 달리 환율 변동이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적어"
해외생산 늘고, 환헤지 등으로 리스크 최소화

[서울=뉴스핌] 백진엽 심지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년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1200원선까지 위협, 기업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환위기를 겪은 경험이 있어 예민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환율 변동이 미중 무역전쟁 등 외생변수에 의한 것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악재라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다만 기업들은 예전에 비해 환율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줄었다고 전한다. 환헤지 등을 통해 환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는 데다, 해외 생산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자료=코스콤check]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 호재다. 수출 제품의 가격이 하락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와 달리 한국의 수출제품들이 가격보다는 품질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우리 수출기업들은 가격이 아닌 품질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크지 않다"고 말했다.

게다가 우리 수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의 경우 시장 상황이 나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은 더 제한적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반도체 시황은 가격이 싸고 비싸고의 문제가 아니라 수요 자체가 뚝 떨어진 것"이라며 "환율 변동으로 가격이 좀 변한다고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이 슈퍼 호황을 누리던 2017년 11월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당시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의 호황을 누리는 상황에서 환율은 급락세를 보였다. 당시에도 환율 하락으로 가격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수요가 넘쳐나 큰 영향이 없었다.

◆원재료 수입 많은 철강·정유업, 수출 비중도 높아

수출 기업과 반대로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곳은 이론상으로는 환율 상승이 악재다. 예컨대 1100원일 때 1만달러 어치의 원재료를 수입하면 원가가 1100만원이지만, 환율이 1200원으로 오르면 원가 역시 1200만원으로 늘기 때문이다. 이는 영업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업종이 철강과 정유업계다. 두 업종 모두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이들 업종 역시 최근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단순히 '환율 상승=악재'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정유업계에게는 환율이 양날의 칼과 같다"며 "원유수입이 많은 기업이라 원화약세가 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최근 수출 비중이 70~75%에 육박하면서 수출비중이 압도적이다 보니 원화약세는 수출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일 좋은 것은 환율이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너무 급변하면 환율과 가격 사이 괴리가 발생해 경영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많은 기업들이 환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헤지 등을 해놓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은 더 제한적이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갑자기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과거에는 환율에 웃고 울었지만 이젠 그렇지 않은 수준으로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문 수석연구원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환변동보험 등을 들어서 환율 변동 영향 최소화했다"며 "또 수출 산업의 고도화도 환율의 영향을 줄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