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의 경기를 찾았다.
슈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나섰다.
류현진은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트위터에 “완봉 축하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류현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슈가와 류현진 [사진=LA다저스 인스타그램] |
LA다저스도 월드 클래스 팝스타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들은 공식 트위터에 그의 사진을 여러 장 올리는가 하면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마이크 드롭’을 함께 적으며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LA다저스는 류현진과 슈가가 만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윤기와 코리안 몬스터가 만났다”는 글을 적었다. 류현진은 “대스타가 여기까지”라며 슈가를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5일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월드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열고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들은 오는 11~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25~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6월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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