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 형성 및 의견 수렴…주민주도형 추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대덕구의회 의원, 공무원, 현장지원센터 코디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전시 도시재생센터장 정태일 박사가 좌장을 맡고 강인호 한남대학교 교수(오정동 총괄코디네이터)와 이재우 목원대학교 교수(신탄진동 총괄코디네이터),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원, 김영태 오정동 주민협의체 위원장, 구자성 신탄진 주민협의체 위원장이 토론을 벌였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8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재생뉴딜사업’ 토론회에서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
토론자들은 단위사업의 구성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태일 박사는 “계획수립 과정이 매우 오래 걸렸다"면서 "앞으로의 일정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도시재생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인호 교수는 “오정동 지역이 갖고 있는 지역 특성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으로 이루려는 목표를 잘 접목해 단순히 사업기간 4년이 아닌 앞으로 40년, 10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단기적인 성과와 장기적인 성과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대덕구는 신탄진과 오정동 일대 지역에서 주민 주도형 추진에 방점을 두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