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CU가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를 7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2000원대 도시락, 700원 삼각김밥, 1000원대 김밥 등 기존 편의점 간편식의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CU의 브랜드 론칭 7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는 △스팸김치 덮밥 △원조 김밥 △소고기 고추장 삼각김밥 △매콤제육 덮밥 △양념 숯불갈비맛 삼각김밥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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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핵이득 간편식[사진=BGF리테일] |
이번 제품은 레시피를 단순화하고 부자재, 부재료를 최소화해 가격을 기존 상품의 6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단일품종 신동진미, 완도산 김, 국내산 돼지고기, CJ 제일제당 스팸 등을 사용해 품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스팸김치 덮밥(2500원)은 신동진미로 지은 흰 쌀밥 위에 짭조름한 볶음김치와 고소한 지단을 깔고 구운 스팸을 올린 덮밥이다. ‘원조 김밥(1700원)’과 다진 소고기를 넣고 감칠맛 나게 볶은 고추장을 토핑한 ‘소고기 고추장 삼각김밥(700원)’도 기존 상품들의 60%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한다.
밥 위에 돼지고기, 콩나물, 당면을 매콤하게 볶아 올린 ‘매콤제육 덮밥(2500원)’과 참깨밥 속에 숯불 양념 불고기를 넣은 ‘양념 숯불갈비맛 삼각김밥(700원)’도 오는 14일 추가로 선보인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할인 방식의 초저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C는 가성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을 직접 기획해 출시한 것이 차별점이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준휘 MD는 “최근 외식비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1020대를 위해 가성비를 높인 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획기적인 구성과 품질, 맛까지 잡은 상품으로 고객들의 외식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