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마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자작나무숲 조기 개방
[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일 자작나무숲 운영활성화 실무협의회(13차)를 개최해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효율적 운영·관리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찾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인제군] |
협의회는 자작나무숲 인근 대형 산불로 인해 인제지역의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조기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불감시 인력을 인제군과 지역주민들의 지원을 받아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개방전 지역주민들과 산지정화 활동을 3일 진행해 자작나무숲을 찾아오는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여행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임흥규 소장은 "봄철 산불의 주요원인이 입산자 실화로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최근 대형화 되는 산불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산림 내에서 화기물소지·흡연 금지 등 산불예방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