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과 경기예술대학의 가능성’…의회·집행부 정책공유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2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제3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3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도내 문화예술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문화예술교육과 경기 예술대학의 가능성’을 주제로 도의회, 집행부, 공공기관 간 활발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영동 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문화컨텐츠 기반 강화를 위한 예술전문가 인프라 구축방안을 설명하며 “예술을 위한 교육”과 “예술을 통한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모색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전체토론에서는 창의성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예술교육체계 마련, 예술교육의 공공성 확보방안, 예술기관간 결합을 통한 융복합형 모델링 개발 등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언이 나왔다.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예술교육기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예술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향후 도의회와 집행부간 정기적인 논의의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포럼을 마친 이후 속초관광수산시장, 동명항활어회센터 등을 방문해 지난 4월 대형 산불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