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제46회 해남 군민의 날 행사가 1일 해남읍 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해남군은 올해 군민의 날 행사가 민선 7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해남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결집시키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마련했다.
강강술래 공연 [사진=해남군] |
해남군 14개 읍면 2만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읍면별 체육경기와 민속경기,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펼쳐졌으며, 식전·후 공개행사로 도립국악단 공연과 조선대 태권도 시범단·우수영 강강술래 공연, 초청가수 축하쇼 등이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성화 점화와 함께 14개 읍면 선수단 입장, 군정발전유공자 시상 등이 이어졌다.
군민의 날을 앞두고 30일 해남우슬경기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군편 녹화와 엄용수, 김학래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쇼 ‘웃는날 좋은날’ 공연도 열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뜻깊은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 ‘다시뛰는 해남, 빛나라 땅끝’을 기필코 이뤄 해남이 다시 한 번 전남의 중심 지역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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