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서 오는 5월 10~12일까지 '속리산 신(神) 축제'가 열린다.
보은군과 법주사는 18일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 종무소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정도 주지스님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 신(神)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상혁 보은군수와 법주사 정도 주지스님(왼쪽부터) [사진=보은군] |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측은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하고 지역의 문화를 반영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019 속리산 신(神) 축제'는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신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라는 주제로 법주사 ‘부처님 오신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2019 속리산 신(神) 축제'는 천왕봉 산신제를 비롯해 영신행차, 신과 함께 ‘비빔밥 파티’, 민속예술경연대회, 송이놀이 등 기존 프로그램을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수정 보완한다.
또 개막식과 축하공연,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세계유산 법주사로 떠나는 ‘별빛여행’, 신과 함께 EDM 파티, 속리산 신(神) 시네마천국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속리축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축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법주사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속리산 신(神) 축제'를 전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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