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현대제철이 수소차 금속분리판 사업에서 2만대 판매 시 10% 이상의 이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전무)은 30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만대 판매 시 매출은 1500억원 수준이고 이익률은 10%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 전무는 "1생산공장에서 1만6000대 규모까지 생산가능하다"며 "2공장은 자동차 쪽 계획만으로 투자하지는 않고 그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좋아졌을 때 효율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쪽에서 실제 수소차가 볼륨 측면에서 많은 증가를 하고 있는 현실은 아니지만 친환경 쪽에 우위가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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