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블루어스의 잭 데이비스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콜로라도 로키스의 카일 프리랜드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헤수스 아귈라가 1회말 3런포를 때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헤수스 아귈라가 연타석포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밀워키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가 헤수스 아궐라의 연타석포에 힘입어 콜로라도전에서 승리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9 시즌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5대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밀워키 블루어스가 가져갔다. 1회말 1번타자 케인의 좌전 2루타와 3번타자 브론이 볼넷으로 1사12루를 형성한 가운데 4번타자 아귈라가 비거리 132m의 중월 홈런을 터트려 순식간에 3점을 따냈다. 이어서 5번타자 무스타커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가멜과 아르시아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1점을 추가했다. 4대0.
3회초 콜로라도 로키스의 공격에서 프리랜드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3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아궐라가 비거리 121m의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5대0.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는 추격에 나섰지만 머피가 6회초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은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세 번째 피홈런을 기록하며 첫 패전을 안고 이날 휴식을 취했다.
밀워키 블루어스의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는 승리투수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카일 프리랜드는 패전 투수로 기록됐다.
밀워키 블루어스는 현재 16승14패로 내셔널 중부 3위를, 콜로라도 13승 16패로 내셔널 중부 4위를 기록 중이다. 2019.04.30.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