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청·광화문·여의도 등 도심서 '근로자의 날' 행사
경찰 "도심 주요 도로 교통 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 당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마라톤대회 등이 진행된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면서 경찰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5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태평로와 을지로 등에서 '노동절 기념 수도권 대회'를 연다.
조합원 2만5000여명은 대회 이후 시청광장~광화문~경복궁역, 시청광장~숭례문 교차로, 시청광장~을지로 2가 교차로 등을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을 달리는 열차 내부 모습 / 뉴스핌 DB |
한국노총도 이날 오전 9시 여의도에서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조합원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집회나 행진 장소를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일부 통제될 수 있으며,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된다.
자세한 교통상황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에 전화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교통상황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시청광장·광화문·을지로 등 도심 주요 도로 대부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