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과학교육원은 오는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부산과학체험관 광장과 1층 특별전시실에서 ‘희귀나비의 손짓’을 주제로 나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과학교육원 희귀나비 축제 안내문.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2019.4.29. |
이번 축제에는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국내외 나비 표본 200여 종 1만1000점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나비 표본은 ‘안치시아레스제비나비’, ‘제누티아네발나비’ 등 외국나비와 ‘남방남색부전나비’, ‘금빛어리표범나비’ 등 국내 나비이다.
나비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나비 생태관’을 운영한다. 나비 모습과 에세이를 함께 담은 패널 전시회도 갖는다.
부산과학체험관은 5월1일 오전 11시 체험관 입구 광장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학생, 교사, 지역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나타내는 2000마리의 나비를 함께 날려 보내는 '나비 날리기 개막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갖는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한종환 관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국내외 나비들을 모아 전시한다"며 "나비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관람하고 체험하면 즐겁고 재미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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