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동안 뭐하다 이러는지 이해못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선거법 및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의 키플레이어로 떠오른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더 이상 패스트트랙 절차를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상임위·특위 의원 교체)을 허가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다음 간사인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자 채 의원이 창문을 통해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9.04.25 yooksa@newspim.com |
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12월 15일 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5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마련했다”며 “5개월 동안 정개특위에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마련하는 동안 한국당은 무엇을 하다가 지금 와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채 의원은 그러면서 “한국당은 더 이상 한국정치 발전의 큰 걸음인 선거제도 개혁, 그리고 공정사회를 위한 사법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절차를 더 이상 막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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