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행복한 삶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시책 발굴 당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2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청 공무원 시책연구팀 16명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브라운 백 미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권 시장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시책 연구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권 시장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농담을 섞어가며 모임을 주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청 공무원 시책 연구팀 16명과 브라운 백 미팅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권오봉 시장은 “부서와 직급의 경계를 허무는 자발적인 연구 활동이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정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시책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에는 20개 팀 13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과제는 인구증대 방안, 일자리창출 방안, 생활SOC사업 발굴, 4차 산업혁명 대응전력 중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권오봉 시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모임이 8번째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