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다음 달까지 미세먼지가 없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자전거 주차장을 일제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10곳의 자전거 주차장을 점검해 낡은 자전거 보관대 정비를 위해 이달 설계용역, 공사 발주를 거쳐 다음달 정비를 마무리한다.
김해시가 내달까지 관내 자전거 주차장 일제정비에 나선다.[사진=김해시청] 2019년 4월25일 |
공동주택 내 자전거 주차장도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 공동주택 자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시민 왕래가 많은 경전철 역사 주변은 자전거 주차장 정비와 연계해 바닥 청소까지 일제히 실시하며 자전거 주차장별 제각각인 문자, 문양도 가야왕도 김해 디자인으로 통일해 부착한다.
자전거 주차장 확충을 위해 각급 학교에 설치를 권고하고 필요 시 예산을 확보해 연차별로 자전거 주차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 초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자전거 도로망 구축, 안전시설 확대 설치, 내실 있는 자전거 교육장 운영 등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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