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평균인 63.72점을 16점 이상 상회하는 종합 평점으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시장, 군수, 구청장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226개 시·군·구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의 정책목표와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으며 종합구성과 개별구성, 민주성 · 투명성, 웹 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무주군청 전경과 황인홍 무주군수 [사진=무주군청] |
무주군은 그동안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웹소통 분야를 강화시켜 호평을 받음으로써 최고등급으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했다.
무주군은 홈페이지 ‘공약·매니페스토’부분을 전면 개편했으며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선거공보 내용을 전면 분석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절차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도입 · 운영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한편 무주군이 지난해 말 최종 공시한 민선 7기 공약은 총 77건으로 군정목표인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으뜸관광과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각 지표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