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최가연·김은영 선수, 금메달 3개 획득
[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보성군에서 개최된 200만 도민의 대축제인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해 역도 부문 종합1위를 달성했다.
역도팀은 남자 77kg급에 출전한 신비(19세) 선수는 용상․인상․합계 300kg을 들어올렸으며, 여자 75kg급에 출전한 최가연(24세) 선수는 용상·인상 합계 185kg을, 김은영(22세) 선수는 여자 53kg급에 출전하여 용상·인상 합계 135kg을 들어 올려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금메달 3개째 획득하는 장면.[사진=완도군] |
특히 신비 선수는 지난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대회마다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영입된 최가연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이 3년 연속 역도 종합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허진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결과 좋은 기록을 냈다”며 “오는 6월에 출전할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값진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이번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역도 1위, 축구 5위, 테니스 5위, 배구 5위, 농구 5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