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시군, 15개 대상 불량내역 11건 조치명령 등 처분예정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도 소방본부는 23일 강원도 내 3개 시·군(춘천·홍천·횡성)에서 봄철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불시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소방본부 광역조사반 소방공무원이 구성해 산불피해 복구 중인 영동지방을 제외한 영서시역 3개 시군에서 비상구 불시에 단속을 실시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
이번 조사는 소방본부 광역조사반 3개팀 7명을 구성해 산불피해 복구 중인 영동지방을 제외한 영서시역 3개 시군에서 15개 대상을 무작위 추출해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폐쇄・훼손 행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조사결과 6개 대상에서 방화셔터 작동 불량, 스프링클러 살수장애, 피난구 유도등 불량 등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5, 기관통보 1건 등 총 6건의 처분이 행해질 예정이고, 경미한 위반사항 5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
이동학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강원도 소방본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불시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비상구 안전관리에 관계인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