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 전문강사가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 성별 고정관념, 차별적 사례 등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충남 계룡시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양성평등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계룡시] |
특히 성역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 필요한 청소년, 교육기관 종사자 등에게 남녀평등 의식 확산, 평등한 기회보장 등을 중점 교육해 성평등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20명 이상의 기관‧단체, 동아리 등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시 가족행복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2-840-2282)로 하면 된다.
시는 교육과 함께 양성평등 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 및 동영상, 리플릿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해 누구나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양성평등교육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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